[맛집] 남양주 대청마루 보리밥 15년 단골집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히 맛있는 보리밥집

남양주 대청마루입니다. 겉으로 보면 허름하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외관이지만

음식만큼은 진심인 그 곳..

 

 

 

 

 

 

간판도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여요

그렇다고 네온사인으로 주목을 끌지도 않고요

하지만 이곳을 지날 때면 늘 주차된 차량이 많습니다.

 

 

일요일 오후 6시쯤 도착하였는데 그렇지 않아도

넓지 않은 주차장은 이미 만석입니다.

카운터에서는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고요

 

 

일찍 온다고 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시작되었고

번호표를 받은 당시에 18번이 입장하고 있었어요

맞은편 카페를 한 바퀴 돌고 기다리니 입장시간이 왔어요

 

 

주말과 공휴일은 영업을 합니다.

하지만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예전에는 동치미 국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메뉴네요

사이드 메뉴 중 제육볶음과 도토리묵이 가장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비주얼 좋죠? 맛도 깔끔하고 신선합니다.

가지나물, 고사리, 된장찌개, 제육볶음, 순두부, 버섯요리,

진미채, 콩나물, 직접 담은 고추장과 된장.. 아는 대로 적어봤어요

 

 

보리밥 세트에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투박한 시골집 된장 맛이에요. 중독성 매우 강합니다.

재료들도 신선하고 풍미가 넘칩니다.

 

 

제육볶음과 순두부인데요 양이 살짝 아쉽지만

맛은 두말할 나위 없는 꿀맛입니다. 순두부와 제육볶음은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상에 올라온 모든 메뉴를 넣어주고

고추장과 들기름으로 쓱쓱 비벼줍니다.

취향에 따라 맨밥으로 먹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비빔이 더 좋아요

 

 

신선한 야채와 살아있는 밥알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상추와 채소의 쌈이 청양고추와 함께 나오는데

정말 맵습니다. 마트에서 사 먹은 청양고추와는 비교도 안됩니다.

 

 

데친 양배추가 나오는데 비빔밥과 함께 하면

이색적인 맛이에요. 도토리묵은 단단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부탁했던

진미채와 가지나물입니다.

밥과 함께 비비고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야채와 보리밥이라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안합니다. 무엇보다 조미료의 맛이

없어서 만족도가 높은 보리밥집입니다.

내비게이션 주소 : 구암리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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