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카타역에서 기타큐슈 가는법 소닉열차 서서먹는우동

 

기타큐슈 백만인 축제를 보기위해

하카타역에서 기타큐슈로 갑니다

축제는 고쿠라역에서 가깝구요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 왕복 승차권을 구매합니다

일본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요

미리미리 검색해 보시고 준비하시면

편안한 여행이 될거에요

 

 

신칸센, 소닉열차, 일반열차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신칸센은 주말 패스권 3,100엔으로

왕복을 할 수 있는데 이 티켓은 반드시 전날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린 소닉열차를 타고 갑니다

신칸센은 15분, 소닉열차는 40분 가량 소요 되는데

신칸센과 소닉열차는 매표소가 달라요

하카타역 내부 중간에서 소닉열차를

예매하고 탑승장으로 갑니다

 

 

다행히 배차간격이 나쁘지 않아서

10분정도 기다렸어요

배차간격은 보통 30분 정도에요

소닉열차는 파랑색과 하얀색이 있는데

가는길에는 파랑색 기차에 탑승했어요

 

 

 

 

 

탑승하는 순간 오~~멋지네

했지만 이곳은 지정석이더군요

티켓은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뉘는데

지정석이 조금 더 비싸요

자리가 널널하기 때문에 자유석을 끊었죠

 

 

 

40분정도 지나서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열차는 쾌적하고 조용합니다

중간에 역무원이 승차권 검사를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기차에서 티켓 검사 했었죠

역무원 아저씨는 매우 친절하십니다

 

 

고쿠라역 내에 있는 서서먹는우동집 이라는데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지나칠 수 없어 우동 한그릇 주문합니다

 

 

메뉴가 7가지 정도인데

가장 맛있어 보이는 새우튀김우동을 선택

주문을 해야하는데 직접 돈을 받는게 아니라

기계에 돈을 넣고 티켓을 받으면

그 티켓을 건네는 시스템이더군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주문은 어렵지 않아요

지폐 넣고 새우튀김우동 선택합니다

음식은 주문한지 1분도 안되어 나옵니다

 

 

짜잔~

다시봐도 먹음직 스럽네요

전체적으로 일본음식은 제 입맛에 좀 짭니다

하지만 담백하고 맛있는 국물 베이스에

면도 적당히 삶아져서 맛있어요

노란색 동그란게 튀김인데

취향에 맞게 물에 불려 먹었어요

기차역 서서먹는 우동..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로 또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본 일본의 농촌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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