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맞대결, 은가누 퓨리 경기결과

 

 

2023년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란시스 은가누와 타이슨 퓨리의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복싱 룰)에서 타이슨 퓨리가 1-2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 은가누 vs 퓨리 경기 결과

 

▶ 타이슨 퓨리의 판정승

• 경기 전 전문가들은 타이슨 퓨리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지만 3라운드 은가누의 펀치가 적중하면서 퓨리는 다운을 당했고, 철저한 포인트 쌓기를 하며 판정으로 끌고 간 퓨리의 스플릿 판정승이 선언되었습니다.

 

구분	타이슨 퓨리 (Tyson Fury)	프란시스 은가누 (Francis Zavier Ngannou)
나이	1988.8.12(35세)	1986.9.5(37세)
신장	202cm	193cm
체중	123kg	117kg
리치	216cm	211cm
전적	복싱 : 33전 33승 1무 (24 KO)	종합격투기 : 20전 17승 3패
타이틀	현 WBC, WBA, IBF, WBO 통합 헤비급 챔피언	현 UFC 헤비급 전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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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 스플릿 판정승

 

▶ 경기 결과

• 2:1 스플릿 판정승
• 결국, 심판 3명 중 2명이 퓨리의 손을 들어주며 퓨리가 승리했습니다.

 

▶ 경기 결과 후 양 선수의 표정

• 경기 결과에 대해 은가누는 아쉬움을 표했지만, 퓨리는 승리를 자축하며 종합격투기 선수인 은가누를 상대로 복싱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밝혔습니다.

 

▶ 스플릿 판정승이란?

• 3명의 심사위원 중 2:1 그러니까 심사위원의 판정이 양쪽으로 승패가 갈린 승리를 일컷는 용어.

 

 

 

 

 

3. 경기 내용

 

▶ 경기 초반

• 은가누가 퓨리의 펀치를 흡수하며 압박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퓨리는 은가누의 펀치에 맞으면서도 꾸준히 유효타를 쌓았습니다.

 

 

▶ 3라운드

• 은가누의 레프트펀치가 퓨리의 오른쪽 관자놀이에 꽃혔고 퓨리는 KO를 당합니다. 

 

 

▶ 5라운드

• 은가누는 다시 한번 퓨리의 안면에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퓨리는 은가누의 공격을 피해가며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점수를 올렸습니다.

▶ 6라운드

 퓨리는 6라운드부터 다시 반격에 나서며 은가누를 몰아붙였습니다. 6라운드부터 퓨리의 페이스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4. 경기 결과에 대한 반응

경기후-퓨리-은가누

 

▶ 경기 후 인터뷰

• 경기 후 퓨리는 " 10년 동안 치렀던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였다"라고 은가누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 경기 후 은가누는 "퓨리는 나보다 나은 복서다. 나는 겨우 3개월 반의 훈련 캠프만 소화했다.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지만, 변명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퓨리의 얼굴 상처와 깨끗한 은가누의 얼굴을 보면 편파판정이라는 논쟁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편파판정?

• 은가누의 승리를 예상했던 많은 팬들은 판정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 종합격투기 선수인 은가누 선수가 복싱룰로 상대를 대적했다는 것에는 점수가 반영이 안되었나봅니다.
• 복싱계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퓨리의 인기를 고려하면, 은가누의 승리가 편파판정으로 무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미국 복싱위원회(WBC)의 판정

• WBC는 은가누의 레프트 펀치에 의한 다운을 퓨리의 실수로 판단했으며, 퓨리의 펀치 횟수와 유효타 수를 더 높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5. 결론

 

▶찜찜한 승리, 멋진 패배

• 이번 경기는 MMA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와 복싱 헤비급 챔피언 퓨리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고, 경기 결과는 퓨리의 승리로 끝났지만, 은가누의 강력한 펀치와 퓨리의 기동력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다시 한번 두 선수의 매치가 이루어진다면 10라운드 이전에 경기는 끝날 것이고, 판정으로 간다 해도 은가누가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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